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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으로 걸리는 의외의 질병들

 

하루 평균 얼마나 주무시나요?

 

OECD 국가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22분이라고 합니다

 

1위 프랑스의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50분이나 되는데 대한민국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꼴찌입니다

 

하지만 '꼴찌만큼만 자도 소원이 없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평균 수면 시간(7~8시간)에도 못 미치는 잠을 자며 '좀 피곤하네 주말에 몰아서 자야지'라고 여기 실 텐데 이 이야기를 듣고 나시면 잠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실 겁니다

 

서류가 쌓인 책상에 엎드려 잠든 남자 회사원

 

 

잠은 인간이 활동을 위해 체력을 채우는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부족하면 치매, 암, 비만, 고혈압, 우울증, 면역력 저하 등에 걸릴 수 있고 특히, 노령층이나 여성들에게는 더욱 취약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걸리는 질환>

 

① 면역력 저하

 

잠자는 동안 몸은 면역력을 회복하고 외부의 병균과 싸울 힘을 충전합니다

 

하지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면역체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잔병치레가 잦아지고 어떤 식으로도 체력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면역력 저하 상태가 지속되게 됩니다

 

 

 

② 비만 콜레스테롤 상승

 

깨어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식욕 촉진 호르몬 그렐린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반대로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의 분비는 적어지기 때문에 식욕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때문에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몸이 피곤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운동량이 적어져

열량이 지방으로 전환하게 되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③ 고혈압 심혈관 질환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갑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아지면 심장에 공급되는 혈관 압력이 상승되면서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④ 당뇨

 

잠을 잘 자야 뇌파가 인슐린 민감도를 증진시켜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특히, 수면 시 분비되는 멜라토닌의 도움을 받으면 혈당 조절이 용이해지며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⑤ 치매

 

우리가 자는 동안 뇌는 청소를 시작합니다

 

낮에 활동하는 동안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는 잠을 자는 동안 농도가 낮아지는데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않으면 독성 단백질이 청소되지 않아 독성 물질이 쌓여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⑥ 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체내의 염증 반응이 높아져 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면역 기능이 파괴되고 체내 염증이 증가하여 암세포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염증을 높이는 활성 산소의 작용으로 세포 손상이 발생하며 스트레스와 함께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수면 부족에 취약한 계층들>

 

① 노인

 

어르신들 중 나이가 들면 원래 잠이 없어지는 거라며 수면 장애를 노화로 인한 과정이라 착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노령화 시기에 겪는 수면 장애는 치매, 우울증,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② 여성

 

여성 등은 월경, 출산, 임신 등 평생 동안 호르몬 변화를 겪기 때문에 잠이 부족할 시 인슐린 저항성이 떨어져 혈당 제어가 어려워져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폐경에 들어선 여성일수록 더욱 취약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일반 여성들보다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