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생활용품으로 피부에 묻은 염색약 간단하게 지우는 방법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다 보면 피부에 묻은 염색약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생깁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생활용품으로 간단하게 염색약을 지우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지운다

베이킹소다의 고운 입자는 연마력이 약해 염색약으로 얼룩진 피부를 스크럽하기 적당합니다

집에 베이킹소다 가루가 있다면 물에 섞어 크림 정도의 점성으로 만든 후 살살 스크럽해줍니다

베이킹소다 가루가 따로 없다면 베이킹소다가 들어간 주방세제나 치약도 좋습니다

스크럽을 할 때 너무 힘주어 피부가 붉어지거나 벗겨지지 않아야 하고 자극이나 불편이 느껴진다면 중단합니다

염색약은 오일을 만나면 제 기능을 하기 힘듭니다

셀프 염색을 하기 전에 피부를 보호하고 염색약이 물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헤어라인에 바셀린이나 화장품(크림)을 바르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요리용 오일, 스킨케어 오일, 베이비오일 등 집에 있는 대부분의 오일이 사용 가능합니다

면봉이나 티슈에 오일을 소량 묻혀 닦아보고 그래도 착색된 부분이 남아 있으면 솜에 오일을 적셔 올린 후 더 오랜 시간 방치합니다

이때 오일과 염색약이 옷 또는 침구류에 묻을 수 있으니 신경 쓰고 특히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헤어스프레이는 각질 제거제 같은 효과를 냅니다

헤어스프레이를 솜에 살짝 뿌려 염색약을 지워낼 부분에 대고 문질러 없앱니다

처음부터 다 지워낼 생각으로 강하게 하지 말고 몇 번 더 반복하여 천천히, 약하게 제거합니다